노동조합, 2021년도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 회사에 위임 

신뢰와 소통 기반으로 미래 지향적 노경 관계 구축

구자용 회장 ‘어려운 환경 속 위기를 기회삼아 나아갈 것’  

E1 구자용 회장(왼쪽)과 박승규 노조위원장(오른쪽)이 2021년도 임금에 관한 위임장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LPG수입사 E1이 26년 연속 무교섭으로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E1(대표이사 구자용 회장)은 4일 노동조합이 2021년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했다고 밝혔다. 

E1이 미래 지향적인 노경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구자용 회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지속 소통하며 끈끈한 신뢰를 쌓아온 덕분이라는 평가다. 

구 회장은 분기마다 온라인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어 회사 현황을 공유하고 평소에도 좋은 글이나 회사 비전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사내 이메일 등을 통해 직원들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눈다. 

매일 출근 시간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보낸 다양한 사연들이 음악과 함께 울려 퍼지는 모습도 E1의 소통 경영을 상징하는 모습이다.
 
E1 구자용 회장은 “노동조합이 회사와 신뢰를 통해 26년 연속 임금 무교섭 위임으로 미래 지향적인 노경 관계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면서 “국내외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위기를 기회 삼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E1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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