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안전관리 전담인력 80명으로…2팀에서 5부체제로 확대

현장강화 중심 조직개편…권역별 사고조사팀 구축

* 자료 :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가 수소안전관리 조직 확대와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골자로 하는 2021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과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안전에 관한 법률(이하 수소법)’에 따른 수소안전관리 전담기관 역할 수행을 위해 ‘수소안전센터’를 ‘수소안전기술원’으로 확대 개편했다.

‘수소안전기술원’은 기존 2팀에서 안전관리 분야별 5부체제로 대폭 확대했다.

수소법 운영과 상세기준 제․개정을 위해 기준처 내 ‘수소기준부’를 별도 신설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수소안전관리 인력은 수소안전기술원 34명을 비롯해 기준 운영 4명, 수소안전연구와 교육 42명 등 총 80여명이 전담하게 됐다.

특히 수소충전소 건립 등 국가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현안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수소안전관리 승인 증원 24명 중 하반기 승인 증원 14명을 자체조정을 통해 내년 1월 1일부로 조기 반영했다. 

또 가스사고 골든타임 대응과 고위험분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6대 권역별 사조조사팀을 구축하고 기존 화학물질안전센터를 화학물질안전처로 확대 개편했다.

전국 3개 권역으로 운영중인 ‘가스사고 비상대응팀’을 강원권 신설과 세분화 등을 통해 6개 권역 사고조사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가스사고 대응 인력이 검사․점검업무와 사고출동 업무병행으로 가스누출 등 응급상황발생시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문제가 해소될 수 있게 됐다.

고위험분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법정검사부서인 ‘화학물질안전센터’를 ‘화학물질안전처’로 확대 개편하고 독성가스 중화처리와 시험인증 부서인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가 ‘산업가스안전기술원’으로 개편됐다.

특히 ‘화학물질안전처’는 조직이 신설된 2016년 20명 대비 3배 이상 증원된 63명 조직으로 확대해 급증하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한 법정검사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사라인별 기능조정과 처․실 단위별 분산된 연관기능 통합 조정을 통해 업무시너지 창출을 도모했다.

기획관리이사 소관 ‘혁신인사처’를 ‘인사처’로 개편하고 ‘행정지원처’를 ‘경영지원처’로 개편해 부서 내 기능 재분류를 통해 업무간 시너지 효과를 도모했다.

또한 연관기능 통합조정을 위해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를 기술이사에서 안전관리이사 소관으로 조정하고 ‘화학물질안전처’를 안전관리이사에서 기술이사 소관으로 직제를 조정했다.

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은 “세계 각국이 수소경제 주도권 확보를 위해 치열히 경쟁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우리나라가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공사가 적극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이번 조직개편에 반영했다”며 “향후에도 가스안전관리 전담기관으로서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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