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 대비 15.5% 증액, 그린뉴딜에 5272억

대규모 CCS 통합실증 등 신규 사업도 선정, 지원키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지원 예산으로 5조원 규모를 편성한 가운데 그린뉴딜과 탄소중립에 8500 억원이 넘는 자금이 투입된다.

산업부는 ‘2021년도 산업기술 혁신사업 통합시행 계획’을 공고하고 내년 4조 9518억원을 산업기술 연구개발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R&D 지원 규모는 올해 대비 18.7% 증액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중 그린뉴딜에는 5272억원, 탄소중립은 3320억원 등 총 8592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예산에 비해 15.5% 증액된 규모이다.

사업별로는 신재생에너지 핵심 기술개발 사업에 2839억원이 투입된다.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 기술개발 사업에는 2140억원이 지원되고 청정 생산기반 산업공생 기술개발사업에 91억원이 배정됐다.

신규 사업으로는 다부처 대규모 CCS 통합실증 및 CCU 상용화 기반구축에 86억원, 제조분야 온실가스-미세먼지 동시저감 기술개발에 40억원, 한계 돌파형 탈탄소 공급기술개발에 120억원이 책정됐다.

또한 탄소중립(Net-zero)산업혁신 기반 구축과 관련한 6개 과제에 110억원이 지원된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에 올해 보다 16.2%가 늘어난 453억원이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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