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수소법 제정 따라 수소안전기술 과정 운영

수소안전기술 특화 인재 양성 통해 충북 수소산업 생태계 발전 기여

김영규 가스안전연구원장이 지난 18일 제3기 KGS 오픈캠퍼스 수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가스안전공사가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수소안전기술에 특화된 지역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실시한 ‘제3기 KGS 오픈캠퍼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지난 18일 하반기 수소안전기술 교육과정을 수료한 충북지역 대학생 33명을 대상으로 ‘제3기 KGS 오픈캠퍼스’ 온라인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서는 지난 11일 실시한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에 상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KGS 오픈캠퍼스는 국토교통부와 충청북도, SK충청에너지서비스, 충북대‧교통대‧우석대‧중원대 등 지역 4개 대학과 함께 가스안전공사가 취업을 앞둔 지역 대학생에게 실무와 이론을 접목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제3기 오픈캠퍼스 과정에서는 올해 2월 수소법 제정에 따라 관련 제도·생산·저장·활용 등 수소안전기술에 특화된 지역 핵심인재 육성을 목표로 수소안전관리 과정을 신규로 도입했다.

이번 교육은 공사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과 수소안전관리 기술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가스안전공사는 8여명의 공사 실무진으로 구성된 강사진을 활용해 국내외 수소안전관리에 관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는 등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와 더불어 공공기관 입사 등을 위한 진로모색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주도적인 학습을 위해 ‘수소안전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규 가스안전연구원장은 “충북은 재생에너지가 풍부하고 연료전지 산업이 발전해 향후 수소산업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오픈캠퍼스 과정을 통해 기관과 산업체 및 지역대학과 상호 협력해 수소산업 지역인재 양성과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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