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 ‘2020 대한민국 기술 대상’ 선정

투명PI필름 독자적 기술 개발…소재 탈일본화 선도

고급 윤활유 주요 성분 친환경 촉매 기술 개발…자동차 배출가스 줄여

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기술원장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이 ‘2020 대한민국 기술 대상’ 시상식에서 산업기술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성준 기술원장은 폐배터리에서 수산화리튬을 추출해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세계최초로 상업화까지 성공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 기술로 전기차, 전동공구, 휴대폰, 노트북 등에서 배출되는 폐배터리에서 핵심 금속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환경친화적 산업의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무색 투명하면서도 탄성이 뛰어난 투명PI필름을 개발하고 오염이나 긁힘을 방지하기 위한 특수 코팅기술도 완성해 일본 업체들의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기존 윤활유 사업에서 고급 기유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친환경 촉매를 개발했다.

촉매는 친환경적인 고급 윤활유의 주요 성분으로 사용되며 자동차 연비와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여준다.

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은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ESG방향의 연구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인류의 편의와 환경에 긍정적인 기술을 지속 연구 개발해 연구소가 ESG경영의 최전선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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