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에경연‧석유협회, ‘2020 석유컨퍼런스 개최’

세계 석유시장 환경변화 및 글로벌 석유기업 전략 점검

우리나라 석유산업 정책방향과 신사업 전략 등 논의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 대한석유협회가 온라인으로 공동 개최한 '2020석유컨퍼런스' 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조용성 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글로벌 석유시장의 새로운 환경변화 속에서 국내 석유산업의 경쟁력 유지와 적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에너지경제연구원, 대한석유협회와 함께 ‘2020 석유 컨퍼런스’를 온라인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글로벌 석유시장을 둘러싼 환경변화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국내외 석유산업의 적응전략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조용성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 1차에너지 중 석유가 차지하는 비율은 37%로 가장 높으며 3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도 2040년 최종 에너지의 약 27%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정유산업은 세계 6위 규모로 성장했고 우리나라 제조업 중 석유수출규모는 상위 5위권에 들어있는 등 석유에너지가 중추적 역할 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또 “기후변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고 화석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고 저탄소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각국의 노력이 그 어느때 보다 강력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오늘 컨퍼런스는 세계 석유시장의 환경변화와 글로벌 석유기업들의 전략을 점검하고 우리나라 석유산업의 정책방향과 신사업 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컨퍼런스에서는 국제 석유시장 동향과 에너지안보 전략에 대한 논의와 함께 주요 석유기업 에너지전환 적응전략과 석유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한 신사업전략에 대한 발표와 전문가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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