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가스안전공사가 고위험 대형가스시설의 안정성 향상을 위해 기업들과 안전기술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지난 9일 고위험 대형가스시설 안전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57회 석유화학 설비보전연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회에 LG화학과 부공산업(주) 등 정유ㆍ석유화학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특정제조시설 압력용기와 배관 등 장치설비의 손상사례를 공유하고 장치검사분야 기술발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LG화학 지민제 책임은 ‘Intelligent Pig’ 결과와 손상사례를 발표하고 이어서 부공산업(주) 등 정유ㆍ석유화학 기업은 석유화학 내열합금강의 침탄가속시험을 통한 침탄거동과 내침탄 특성에 미치는 기계적 특성평가와 유도초음파를 이용한 배관진단기술과 적용사례 등을 발표했다.

또한 이번 연구회를 통해 가스안전공사와 기업 참가자들은 여수, 울산, 대산 지역 등 전국 석유화학플랜트 시설의 가스안전문화 확산과 실천을 다짐했다.

가스안전공사 허영택 기술이사는 “연구회를 계기로 정유ㆍ석유화학공장에 설치된 장치설비의 안전성 향상 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다”며 “향후 연구회를 지속 발전시켜 검사와 진단 기술을 선진화시키고 가스안전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