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16억불 그쳐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
올해 들어 누계는 219억불 달성, 반도체 등 이어 6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석유 수출액이 저유가 영향으로 부진이 지속되면서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1월 석유수출액은 16억9400만불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0.6%가 줄었다.
수출액이 반토막 난 것인데 유가 하락 영향이 컸다.
실제로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해 11월 배럴당 62.0불이던 것이 올해 11월에는 43.4불로 30% 떨어졌다.
같은 기간 석유 수출 단가도 배럴당 72.2불에서 43불로 40.4% 하락했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석유 수출 물량까지 위축되면서 수출액은 대폭 감소했다.
특히 저유가 영향으로 석유 수출액 감소세는 23개월째 지속중이다.
한편 올해 들어 11월까지의 석유 수출액은 총 219억불로 집계됐다.
국가 주력 수출 품목 중 6위에 해당되는 금액인데 897억불을 판매한 반도체가 1위를 기록했고 일반기계,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에 이어 석유 수출이 뒤를 잇고 있다.
김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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