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공장 주민 등과 배추 3,000포기 김장김치 담궈
서산지역 식재료 사용…지역 화합과 상생 실천
지역 홀몸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에 전달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현대오일뱅크가 올해로 9회째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이어갔다.
공장이 위치한 충남 서산시 대산읍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현대오일뱅크 임직원과 가족, 대산읍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이날 현대오일뱅크는 배추 300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김장에 사용한 배추, 무, 마늘 등 채소와 고춧가루, 젓갈 등 식재료는 모두 공장 인근 농어가에서 공수했다.
대산 지역 농어민들이 한해동안 고생해 얻은 수확물과 현대오일뱅크 직원들의 정성이 한데 모인 지역 화합과 상생의 자리가 만들어진 것이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의 홀몸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김치와 함께 쌀 3000kg도 이웃과 나누기로 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현대오일뱅크는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매년 서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햅쌀 10억 원 어치를 구매해 농가를 돕고 구매한 쌀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눠오고 있다.
또 삼길포 앞바다에 우럭 중간성어를 방류해 어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상필 기자
sang@gn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