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넷제로 위한 서울시-태양광協 등 6개 기관 협약 체결

신기술 개발과 지원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산업 생태계 활성화

서울시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등 6개 기관은 서울형 그린뉴딜과 2050 온실가스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서울형 그린뉴딜을 이행하기 위한 신기술 개발과 저탄소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산업 생태계가 육성된다.

서울시와 태양광산업협회(회장 이완근), 서울기술연구원, 서울에너지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6개 기관은 25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그린뉴딜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등 6개 협약기관은 서울형 그린뉴딜과 2050년 온실가스 제로달성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하고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 등 혁신기술 보급을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그린뉴딜 이행을 위한 탄소저감 기술 및 신제품의 지속 발굴 ▲에너지와 ICT 융합, 생산·소비의 균형을 위한 도시기반기술 지원 ▲그린에너지 혁신기술에 대한 기술검증을 통해 저탄소에너지 보급 확대 ▲그린뉴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지원 ▲건물 중심 저탄소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 실증기술 지원이다.

서울시는 온실가스의 68%가 도시 건축에서 배출되고 있다.

협약기관들은 각 기관의 특화된 영역을 활용해 서울시가 주도하는 그린 뉴딜 협력 사업 등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특히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에 대해 연구원의 인프라를 활용한 선제적 추진을 통해 KS 표준화와 학교 등 공공건축물 실증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발표된 ‘그린뉴딜 추진을 통한 2050 온실가스 감축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당시 태양광 관련 산업 견인과 일자리 창출 등 목표 및 비전이 수립되었던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 생태계 활성화 등 다양한 성과가 전망된다.

태양광산업협회 정우식 상근부회장은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은 태양광 신기술 R&D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꾀하는 산업계의 오랜 요구사항이었다”며 “협회 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 수요조사 지원 등 정책 홍보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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