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전체 가스사고 중 LPG 사고 67.2%

보령시 호도 60가구 배관시설 개선 등 지원

LP가스 사용 비중 높은 도서지역서 안전 활동 지속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4일 충남 보령시 호도를 찾아 도서지역 가스안전망 확보를 위해 노후 LP가스시설 무상교체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최근 5년간 발생한 가스사고는 LPG가 348건으로 67.2%를 차지하고 있다.

인명피해도 커서 사망 30건에 부상 379건이 발생했다.

전체 사고와 피해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LPG 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안전공사는 LP가스 사용 비중이 높은 도서지역과 서민층 가구 등에 대한 실효성 있는 안전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일환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지난 24일 충청남도 보령시 호도에서 도서지역 가스안전망 확보를 위한 압력조정기와 중간밸브 등 노후 가스용품 무상교체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 11일 가스안전공사는 호도를 방문해 LP가스 사용시설 안전점검과 가스안전 교육 등을 실시하고 호도 주민을 비롯해 도서지역 안전점검원 등과 노후시설 교체와 배관시설 개선사업 지원에 대해 한차례 논의한 바 있다.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LPG 공급업체인 대동에너지, 성광가스와 함께 호도를 방문해 LP가스 사용시설 개선이 필요한 약 6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가스용품을 무상으로 교체했다.

가스안전공사 이연재 안전관리이사는 “도서지역의 가스안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제도보완과 공동 용기보관실 설치 등 현실적인 도서지역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추진 중인 도서지역 소외가구 안전점검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수립한 제2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2020~2024)에 반영돼 추진 중인 점검사업으로 도서지역 내 LP가스시설 안전점검과 현황조사, 시설 관리방법 교육과 홍보 등을 실시해 매년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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