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금융위, 미래차‧신재생에너지 뉴딜 투자설명회 개최

정부 정책방향 및 금융계 투자 사례 등 설명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기후변화와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미래차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민간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설명회가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는 19일 ‘미래차‧신재생에너지 분야 뉴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인 ‘미래차’와 ‘신재생에너지’를 주제로 산업계‧금융업계 등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미래차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해당 분야로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방향 뿐만 아니라 전문기관의 산업동향 분석과 민간의 실제 투자사례 등이 함께 발표됐다.

미래차 분야에서는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미래차 확산 및 시장선점을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과 R&D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어서 현대자동차는 사업구조 전환 계획과 수소펀드 및 스타트업 육성펀드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부품기업 및 스타트업들과 함께 미래차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에너지이노베이션파트너스 대표는 현대자동차,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유사들이 참여하는 상용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계획을 발표하고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산업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방향과 함께 재생에너지, 수소경제, 에너지벤처 등 세부분야별 산업동향과 지원계획 등이 발표됐다.

또한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공급확대와 가격경쟁력 확보현황을 설명했다.

금융계에서는 산업은행이 중소형 태양광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실제 투자사례를 소개하면서 투자 의사결정 기준과 주요 위험요인이나 관리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은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친환경·디지털화의 흐름은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추세”라며 “한국판 뉴딜이 민간투자의 마중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리즈로 개최되고 있는 뉴딜 투자설명회의 다음 순서는 ’그린 뉴딜 투자설명회‘로 오는 26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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