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 사각지대 종합적 가스안전체계 구축

LP가스 사용시설 점검 및 시설 관리방법 교육 등 실시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연재 이사가 충남 보령시 호도를 찾아 안전관리 사각지대인 도서지역 LP가스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가스안전관리 사각지대인 도서지역의 안전관리를 향상하고 종합적 가스안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도서지역 가스사고 예방활동이 진행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지난 11일 충청남도 보령시 호도를 방문해 도서지역 LPG사용시설 실태 확인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서지역 안전점검은 과거 용기보관실 없이 100kg 초과 용기를 보관했던 위반사례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실시하게 됐다.

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수립한 제2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2020~2024)에 도서지역 안전점검을 반영해 도서지역 내 LP가스시설 안전점검, 현황조사, 시설 관리방법 교육 및 홍보 등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는 123개 도서지역 4956가구에 대해 안전점검과 부적합시설 발굴 및 시설개선을 목표로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점검에는 가스안전공사 이연재 안전관리이사가 참여해 LP가스 사용가구를 찾아 LPG용기와 호스, 연소기 등 전반적인 사용시설의 안전성 확인과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제도개선을 위한 현지주민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연재 안전관리이사는 “도서지역 LP가스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LP가스 공급방법 등의 제도개선 뿐만 아니라 사용시설의 안전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현장에 투입돼 LPG사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업무를 수행하는 안전점검원들을 대상으로 “도서지역 가스안전 확보로 도서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128개 도서지역 9794가구에 대해 예산 4억 5200여만원과 43명의 안전점검원을 채용해 가스시설 안전점검과 부적합시설을 개선해왔다.

특히 2019년 가스누출·용기실내보관 등 고위험 부적합시설 60개소를 발굴해 즉시 시설개선을 완료하고 호스시설 등 1710개소는 지자체·가스공급자 등을 통해 시설개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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