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사 통해 ‘친환경 저탄소 경제 선제적 대응’ 강조

‘온전히 일로 승부하고 집중할 수 있게 돕겠다’ 밝혀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차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신임 차관이 취임사에서 그간 추진되어 온 정책들을 바탕으로 성과와 협력, 선제적 대응을 주요 키워드로 삼아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해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한 박진규 차관은 12일, 취임사를 통해 ‘산업부가 해왔던 비전과 전략들은 경제 영토 확장과 에너지 전환의 주춧돌을 놓았다’고 평가했다.

최악의 세계경제 위기 속에서도 3분기 성장률을 반등시켰고 수출이 회복되고 있으며 기업 실적도 점차 개선되고 있고 특히 신산업분야의 도약은 우리의 위기 극복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향후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서는 ‘그간의 정책적 자산이 실질적인 산업발전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수출시장 다변화, 고도화에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한국판 뉴딜이 산업 생태계와 혁신 환경 조성을 토대로 민간의 투자를 이끌어내고 신산업은 본격적인 글로벌 경쟁에서 가시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에너지 환경과 관련해서는 ‘탄소 중립은 이제 미래 세대를 위한 세계적인 추세이며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전제하고 친환경 저탄소 경제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한편 박진규 차관은 ‘산업·무역·통상·에너지 등 모든 부서의 직원들은 산업부라는 건강한 한 몸이며 또한 각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몸의 필수 구성 요소’라며 ‘노력과 수고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온전히 일로써 승부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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