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분야별 경영활동을 핵심주제로 선정, 확대 의지 표방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전력이 2019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의 재무 및 비재무적 성과와 지속 가능 경영 활동을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기업의 환경·사회적 책임, 지배구조의 투명성 등 ESG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ESG 관점으로 재편한 것이 특징이다.

한전은 이번 보고서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노력과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확대와 국내 석탄화력발전소의 조기 폐지 및 LNG 발전으로의 전환 계획을 담았다.

또한 보고서는 해외 신규 석탄화력발전 사업 추진 중단 선언과 저탄소·친환경 중심으로의 해외사업 개발 방향 전환 계획도 포함하고 있다.

‘빛가람 에너지밸리’ 사업과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 전력사업 특화형 사회공헌 사업 등 사회적 가치 구현 활동도 상세히 소개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신설한 CEO 주관 윤리준법위원회의 활동 내용 및 불공정 관행 실태 점검과 개선 노력도 포함됐다.

특히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해외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따라 TCFD(Task-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에서 제시하는 권고안을 반영하는 한전의 기후 위기 대응 활동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충실히 담았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 효과 등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의 지속 가능 경영 가치 창출 성과를 계량해 이해관계자가 한전의 ESG 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2005년부터 매년 발행하고 있으며 한국전력 홈페이지(지속가능경영 카테고리 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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