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설배관 안전관리 역량 강화 위한 세미나 개최

매설배관 운영기관과 협의체 구성…첨단기술 공유

진단 기술 향상 및 동반성장 기틀 마련 노력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5일 매설배관 안전진단과 관리기술 향상을 위한 온택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가스안전공사가 매설배관 안전성 향상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매설배관 진단기술의 향상에 나선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지난 5일 매설배관 안전진단 및 관리기술 발전 논의를 위한 ‘매설배관 진단기술 향상 온택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국내 주요 매설배관 운영 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공사와 주요 기업이 첨단 기술 등을 공유하고 안전관리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정유·석유화학, 도시가스 고압배관 및 송유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세미나를 통해 주요 지하 매설배관 관리 사례 및 평가기법, 국내·외 진단기술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특히 매설배관 건전성 평가방법 중 가장 선진화된 인라인 검사와 관련해 국내 ILI 검사기술 및 발전방향이 소개됐다.

또한 장기사용 배관의 성능유지를 위한 가스배관 결함 평가 및 복합소재 배관보수 주요 관리사항과 미국의 PHMSA/DOT New regulation 소개 등 해외 기술동향을 공유함으로써 향후 배관의 안전성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업계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스안전공사 허영택 기술이사는 “이번 세미나가 정유·석유화학공장 및 장기운영 매설배관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국내 매설배관 진단 기술 향상과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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