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서울남부지사, 구로구청‧귀뚜라미에너지와 협약 체결

30세대 대상 가스보일러 특별점검 및 CO경보기 무료설치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남부지사는 지난 4일 구로구청, 귀뚜라미에너지와 함께 구로구 한부모가정에 CO경보기 무료설치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서울 구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한보모가정 30세대를 대상으로 가스보일러 특별점검과 일산화탄소(CO)경보기가 무료 설치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남부지사(지사장 방효중)는 지난 4일 구로구청, 귀뚜라미에너지와 함께 구로구 한부모가정 가스보일러 특별 점검 및 CO경보기 무료설치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가스안전공사는 CO경보기 설치 사업 총괄과 검수작업을 비롯해 보일러 특별점검을 담당하게 된다.

또 구로구청은 설치 사업 홍보와 대상자 선정을 지원하고 귀뚜라미에너지는 예산지원과 설치를 담당하게 된다.

가스안전공사 방효중 서울남부지사장은 “가스사용량이 급증하는 동절기를 대비해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한 한부모가정을 지원하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O경보기는 지난 18.12월 강릉펜션 사고 이후 보일러 안전관리 강화대책 등 법령 정비에 따라 숙박업소 및 지난 8월 5일 이후 제조 또는 수입된 보일러에 의무 설치하도록 개정됐다.

하지만 가정 내 8월 5일 이전 제조·수입된 기존 보일러는 의무대상에서 제외돼 CO경보기 설치에 어려움을 느끼는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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