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공급 가격 내렸고 국제유가도 하락중

두바이유 현물 가격 5개월여 만에 30$/B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내수 휘발유 가격이 10주 연속 내렸다.

추가 인하 여력도 높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3.4원 내린 1328.0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소비자 가격은 8월 셋째 주 리터당 1361.24원을 기록한 이후 줄곧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경유 판매 가격 역시 8월 셋째 주에 1리터당 1163.7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10월 넷째 주 역시 그 전 주 대비 3.5원 하락한 1128.4원으로 마감됐다.

내수 석유 가격은 추가 인하 가능성이 높다.

정유사 공급 가격 영향 때문이다.

10월 3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9.2원 하락한 1255.9원, 경유는 8.2원 내린 1042.1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제유가도 하락중이다.

10월 넷째 주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그 전 주에 비해 배럴당 2.3불 떨어진 39.3불을 기록했다.

두바이유 1배럴 가격이 30불대로 떨어진 것은 6월 첫째 주39.24불을 기록한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OPEC의 석유시장 회복 우려, 미국 원유재고 증가, 리비아의 모든 석유수출시설 운영 재개 등의 하락요인과 허리케인 접근으로 미국 멕시코만 생산 차질 및 미국의 이란 석유부문 추가 제재 부과로 인한 상승요인이 상쇄되면서 소폭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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