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현대차와 1만호차 전달식 열어

전기차 누적 보급 15만대 넘고 화물차도 10배 증가

2018년 출시된 수소차는 세계 최초로 1만대 돌파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수소차와 1톤 전기화물차가 1만번째 소비자와 만났다.

환경부는 30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수소차와 1톤 전기화물차 1만호차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전달식은 1만 번째 판매가 이뤄지는 수소차와 1톤 전기화물차의 개발과 보급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1만호차 구매자에게 직접 차량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소차와 1톤 전기화물차 1만호차는 자녀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고 싶다는 다둥이 아빠와 농촌 지역 환경보호를 위해 구매한다는 청년 영농인에게 각각 전달됐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륜차를 포함한 올해 전기차 보급 댓수는 4만8580대, 수소차는 5140대로 집계돼 전년도 보급 실적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전기차 누적 보급대수도 15만대를 넘었고 주행거리가 길어 환경개선 효과가 높은 전기화물차는 지난 해 1150대에서 10월 현재 1만2450대 보급되면서 10배 이상 증가했다.

수소차 역시 2018년 출시를 시작한 이후 지난 3년간 누적 보급대수가 11배 이상 확대되면서 세계 최초로 1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지난 해 이후 최근 2년간 우리나라 수소차 보급은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 그린 모빌리티 확대와 발맞춰 전기충전기 구축 기수도 누적 기준으로 2만4000기로 확보하고 지난 해 대비 33% 이상 증가했고 수소충전소는 41% 늘어난 52곳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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