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겨울나기 도움위한 ‘에너지나눔실현’행사 실시

태양광 설치 지원으로 연간 454만원 절감효과 기대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왼쪽)은 27일 안산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 김근수 원장에게 태양광과 보일러 등 나눔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27일 경기도 안산시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시설과 보일러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나눔실현’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에너지나눔실현’ 행사는 겨울이 오기에 앞서 안산시 다문화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공단은 이 사업을 통해 태양광설비 39kW를 설치하고 노후 보일러 11대를 교체했다.

태양광 설치에 따른 에너지 절감량은 5만 6,940kWh로 연간 약 454만원의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에너지나눔실현 사업이 다문화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나눔실현 사업에는 안산시, 안양시, 화성시, 대열보일러, 동양이엔피, 부-스터, 신성이엔지, 이알시스템, 지에스피, 현대에너지솔루션, 한국미우라보일러,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중견·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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