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매트 가동 후 30분 온도 유지 후 단계적 온도 낮춰
‘수면모드’ 활용 시 개선되는 수면효율·만족감 데이터화 

▲ 앱을 통한 수면모드 실행 안내 화면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이 프리미엄 온수매트 시장 내 ‘나비엔 메이트’ 입지를 강화한다.

경동나비엔은 과도한 실내 난방을 줄이고 생활 속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기 위해 2015년 ‘나비엔 메이트’ 브랜드로 온수매트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숙면온도는 방 안 온도가 아닌 이불 속 몸에 닿는 온도라는 점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통해 ‘숙면가전’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그 일환으로 이번 시즌 새로워진 ‘수면모드’ 관련해 KAIST와 함께 진행한 연구를 완료했다. 피부에 닿는 따뜻한 온도가 숙면에 효과적이라는 상식에 더해 수면 중 적절한 온도 변화는 수면 효율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검증한 것이다.

새로워진 ‘수면모드’는 올해 신제품 중 EQM581 모델에 적용돼 출시 초기부터 인기를 끌었다. 이는 온수매트 가동 후 30분 동안 사용자가 포근하게 잠들 수 있도록 온도를 유지하고, 이후 깊은 숙면을 유도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온도를 낮추는 기능이다. 이에 더해 기상 1시간 전부터 온수매트 온도를 올려 개운한 기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동나비엔은 KAIST와 함께한 이번 연구를 통해 수면 내내 같은 온도로 설정된 온수매트를 사용할 때보다 ‘수면모드’ 활용 시 개선되는 사용자의 수면 효율과 만족감을 데이터로 규정해 기능의 신뢰도를 높였다. 

실제로 실험에 따르면 신체 건강 회복과 성장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치는 ‘깊은 수면(Slow Wave Sleep)’ 시간이 약 3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꿈을 꾸는 단계로 알려진 ‘렘 수면(Rapid Eye Movement Sleep)’ 시간도 약 25% 늘어나 스트레스 완화 등 정신 건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KAIST가 실험 대상자들에게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면모드’ 활용 시 주관적인 수면 만족도가 약 15%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면모드’ 사용 다음 날 진행한 인지 실험에서도 기억력과 집중력이 각각 2.8%, 1.2% 향상된 점을 확인했다.

경동나비엔 김시환 마케팅 본부장은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인 KAIST와 협업을 진행하고,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어 기쁘다”며 “경동나비엔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매진하면서 숙면의 중요성을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동나비엔 ‘더 케어(The Care)’ 라인업의 대표적인 신제품 EQM581 모델은 ‘수면모드’뿐만 아니라 지정 요일과 시간에 온수매트가 반복적으로 작동하는 ‘주간예약’ 기능, 30분 단위로 원하는 온도를 설정해 개인만의 수면 패턴을 만들 수 있는 ‘맞춤예약’ 기능이 탑재돼 있다. 

또한 99.9%의 살균 성능을 인증 받은 전기분해 살균수가 보일러와 매트 내부에 흐르는 물을 주기적으로 깨끗이 관리하는 ‘셀프이온케어’,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약 40% 빠르게 40℃에 도달하게 하는 ‘빠른난방’ 기능도 갖췄다. 경동나비엔은 올해 9월 1일 이후 구매한 온수매트 전 제품의 무상 AS 기간을 3년으로 확대해 품질경영 의지를 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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