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폭 리터당 29.9원

국제가격 변동폭 제한적…보합세 이어갈 듯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9주 연속 하락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3.3원 내린 1,331.3원으로 7월 이후 안정세를 지속하며 소폭 하락했다.

8월 셋째 주 이후 9주 연속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기간 동안 휘발유 판매가격은 29.9원 하락했다.

10월 셋째 주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5원 하락한 리터당 1,131.9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 역시 8월 셋째 주 이후 9주 연속 31.8원 떨어졌다.

주유소 판매가격 하락세는 조만간 보합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유사 공급가격이 2주 연속 상승하기는 했지만 국제 제품가격이 등락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월 둘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8원 상승한 1,265.0원을 기록했다.

경유 공급가격 역시 리터당 5.9원 오른 1,050.3원으로 마감됐다.

10월 셋쩨 주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배럴당 41.6불에 거래됐다.

싱가포르에서 거래되는 국제 제품가격은 10월 셋째 주 휘발유가 배럴당 0.1불 하락한 45.1불에 거래됐으며 경유는 0.7불 하락한 44.4불에 거래됐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미국 경기부양책 협상 난항과 허리케인 내습여파로 인한 석유수요 감소 등의 하락요인에 OPEC의 석유시장 안정화 노력 약속과 중국의 정제투입량 증가로 인한 상승요인이 상쇄되면서 보합세를 기록 중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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