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영농형태양광 현장 방문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위원과 더불어 민주당 그린뉴딜 분과위원회 소속 및 더불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한국남동발전 그린뉴딜 현장을 점검했다.

남동발전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이학영 위원장, 김성환 그린뉴딜 분과 위원장을 비롯해 11명의 국회의원이 지난 16일 삼천포발전본부를 방문해 남동발전 유향열 사장으로부터 에너지전환정책에 대한 설명과 남동발전의 그린뉴딜 정책 이행전략과 방향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18일 전했다.

유 사장은 이날 “에너지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석탄화력 발전사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로 변경하고, 오는 2030년까지 총 설비용량 17.5GW 중 45%를 신재생 발전설비로 보유·운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들은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일대 농지에 설치된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방문해 추수를 앞둔 영농형태양광 농지의 작물 생육상태 등을 직접 점검했다.

고성군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는 지난 2017년 6월 국내 최초로 발전 개시해 100kW급으로 운영되고 있다.

남동발전은 이곳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 지역에서 6곳, 570kW규모의 영농형태양광 설비를 추가로 확대하고 전라남북도와 경상북도에도 10여곳에 건설을 추진하는 등 국내 영농형태양광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날 남동발전 그린뉴딜 현장을 둘러 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이학영 위원장은 “재생에너지 기반의 그린뉴딜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저탄소 선도형 경제국가로 조기 전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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