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가스안전공사 - 사전점검, 비상근무체계 등 사고 대비

▲ 산자부 김신종 자원정책실장과 가스안전공사에서는 6일 우기대비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달영)는 장마를 앞두고 가스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사고 발생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06년 우기대비 가스시설 재난관리 강화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재난관리 계획에 따라 안전공사는 가스사고 취약시설을 개, 보수해 국지성 호우로 인한 2차가스사고와 침수 피해 등을 미연해 방지할 예정이다.

가스시설의 사전 예방을 위해 공사는 6월1일부터 8월30일까지 3개월간 침수, 붕괴우려가 있는 전국 835개 도시가스배관 굴착공사장, 지하격납식 저장탱크를 설치하는 LPG충전․저장시설, 독성가스 제조 냉동제조 시설에 대해 사전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태풍과 국지성 호우 등으로 인한 재해를 체계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유관기관간 긴급복구협의회를 개최해 사전역할을 분담 지정했으며 기상특보에 따른 24시간 상황실 운영을 통한 비상출동대기, 비상연락망 정비 등 비상근무체계 구축키로 했다.
이와 관련 산업자원부에서도 가스시설 전반에 대한 우기 안전관리 실태와 준비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5월말에서 6월초 도시가스배관 굴착공사장, 독성가스시설 등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안전공사는 최근 5년간 우기철의 가스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기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가스사고가 적은편이지만 냉동제고, 독성가스충전 시설등 고압가스 분야에서 가스사고 발생빈도가 높은 편이다. 또 도시가스배관 굴착공사장에서의 가스사고 발생우려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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