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등 5개 공공기관과 ‘아이디어톤’ 참가 모집
‘에너지 공급시설의 안전망 강화를 위한 일자리’ 주제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국민이 직접 일자리 사업을 기획하는 경진대회를 추진한다.

가스기술공사와 국가철도공단, 한국서부발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조폐공사 등 대전·충청지역의 5개 공공기관은 ‘대전·충청 공공기관 일자리 아이디어톤’ 참가자를 13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일정한 시간 내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사업 모델을 기획해 발표하는 경진대회를 의미한다. 

만 19세 이상인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단독 혹은 2명 이상 5명 이내의 팀을 구성하여 공모전 사이트 ‘씽유’ 홈페이지에있는 신청서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공모주제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하여 공공기관이 추진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인 ‘공통 분야’와 각 기관의 업무 영역과 관련된 일자리 아이템을 제안하는 ‘기관별 분야’로 구분된다. 

가스기술공사는 ‘에너지 공급시설의 안전망 강화를 위한 일자리’를 주제로 천연가스 전국 주배관망 및 부속설비 유지보수 또는 8대 지하매설물(가스관, 전력선 등)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일자리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접수마감 이후 제안서를 바탕으로 효과성, 실현가능성, 혁신성, 협업성(공통분야), 연관성(기관별분야)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1월 18일 개최 예정인 일자리 아이디어톤 본선 대회 진출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작은 관련 기관의 검토를 거쳐 실제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자리 아이디어톤을 공동주최하는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대전·충청지역 5개 공공기관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향후에도 기관 간 적극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