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구매하는 가정용 계량기 샘플 테스트 실시
도시가스 계측 정확성 제고해 신뢰도 확보할 것

▲ 경남에너지의 도시가스 계량기 기차시험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경남에너지(대표 정회)는 지난 12일 가정용 계량기 기차시험실을 구축하고 계량기 기차(器差) 검사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시가스 계량시스템에 대한 고객 신뢰성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차(器差)란 계기오차의 준말로 관측장치가 동 종류의 것일지라도 각각 다른 계통적 오차를 나타내는 것을 의미하며, 계량기는 기차 시험 결과가 일정 오차수준 내에 만족해야 성능을 인정한다.

경남에너지에서 구매하는 가정용 계량기 제품에 대해 기차 검사를 실시하며 각 제조사들의 품질에 대해 확인, 계량기 성능 관련 민원 발생시 기차 검사를 통해 원인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설치된 기차 시험대는 정확성이 높은 소닉노즐 및 뱅크가 적용된 건식 기차 검사대이며 가정용 계량기 G1.6 ~G4 등급까지 최대 8대까지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구조이다. 

경남에너지는 매월 구매하는 가정용 계량기에 대해 제조사별 샘플 테스트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를 토대로 계량기 제조사 자체평가를 실시 및 계량기 우수품질 확보를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

정회 대표이사는 “가정용 계량기 기차시험실 운영을 통해 도시가스 계측의 정확성을 제고해 고객 신뢰도를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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