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에너지서비스와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선제적 예방 차원

14개단지 공동주택 411세대 중 307세대 개선 완료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와 충청에너지서비스는 12일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선제적 예방을 위해 공동주택 노후 공동배기구를 단독배기시설로 개선작업이 진행중인 청주시 사천동 공동주택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설치된 노후 공동배기구는 벽체의 균열 등으로 배기가스가 실내로 유입될 경우 일산화탄소 중독에 따른 심각한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본부장 김형석)는 충청에너지서비스와 함께 충북 청주시 등 14개 단지 공동주택에 설치된 노후 공동배기구를 단독배기시설로 전면 개선하고 점검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2일 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와 충청에너지서비스는 노후 공동배기구 개선사업을 진행 중인 청주시 사천동 소재 공동주택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공사는 올해 개선사업 대상인 총 411세대 중 307세대에 대한 단독배기구 전환을 완료했으며 금전적인 이유 등으로 전환이 완료되지 않은 104세대에 대해서도 올해 안에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 김형석 충북본부장은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급증하는 동절기를 대비해 선제적 사고예방 조치와 안전점검,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 내 가스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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