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솔루션과 협력이익공유제 협약 체결

중소기업 지원, 국가 경쟁력 강화 위한 시험기기 국산화 추진

한국석유관리원 김완식 석유기술연구소장(왼쪽)과 ㈜맥솔루션 김태선 대표(오른쪽)가 외산시험기기 2종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개발협력이익공유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국내 연구장비 시장에서 약 15%에 머물고 있는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석유관리원이 국내 중소기업과 협력해 시험기기 국산화에 나선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지난 25일 충북 오창 석유기술연구소에서 시험장비 개발 중소기업인 ㈜맥솔루션과 ‘시험기기 국산화 협력이익공유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력이익공유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양극화를 극복하고 혁신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상생프로그램으로 공공기관(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 노력해 목표한 이익을 달성하면 사전 약정에 따라 이익을 나눠 갖는 제도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석유관리원은 맥솔루션을 통해 외산시험기기 2종을 국산화하고 개발된 시험기기의 성능과 사용자편의 만족도를 평가해 득점에 따라 예산절감 등 최대 10%까지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석유관리원 김완식 석유기술연구소장은 “연구장비 국산화에 중소기업을 적극 참여시킴으로써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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