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연맹 이경훈 사무총장

[창간축사:한국가스연맹 이경훈 사무총장] 지앤이타임즈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처럼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는 국내 에너지 전문지로서 업계의 동반자 역할을 해오신 지앤이타임즈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올해 에너지업계는 유독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초부터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된 탓에 오일메이저들은 2분기 실적에 큰 타격을 입었고, 허리케인 로라로 인해 멕시코만 인근 LNG 생산시설이 가동중단되어 9월초 미국 LNG 수출량도 대폭 감소했다.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세계 LNG 재기화시설 신규 및 추가건설 규모가 144 MMt/yr에 달하며 10년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도쿄가스가 LNG 트레이딩 자회사를 설립하며 아시아 LNG 수요증가 등에 대처하고 있다. 이처럼 가스업계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에너지업계는 큰 변화의 물결 속에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예리한 통찰력으로 신속하게 업계소식을 보도해주는 지앤이타임즈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 연맹은 국내 가스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다양한 간행물 발행을 통해 가스 관련 최신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2021 세계가스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에 대비한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관련 기관과의 면밀한 협력을 통해 행사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1 세계가스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가스업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지앤이타임즈의 창간 23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지앤이타임즈 관계자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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