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LPG산업협회 김상범 회장

[창간축사 : 한국LPG산업협회 김상범 회장]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 전달과 건전한 비판을 통해 에너지·환경 종합 전문지로서 역할을 수행해 오신 지앤이타임즈 임직원 여러분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지앤이타임즈가 업계의 지지를 받으며 지금에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업계와 독자로부터 신뢰를 쌓아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업계와 독자로부터 더욱 사랑 받는 업계 최고의 신문으로 거듭 성장해 나가길 기원 드린다.

지난해는 우리 LPG업계에 있어 역사적인 중요한 한해였다. 36년 만에 LPG연료사용제한 규제가 폐지돼 LPG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규제폐지 이후 LPG 신차 판매는 크게 증가했지만 아직까지 LPG자동차 등록대수 증가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 

어린이통학차량과 1톤 트럭 LPG차량 전환 보조금 사업은 수송용 LPG시장의 중요한 수요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 일환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만큼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차량 폐차조건’ 개선, ‘보조금 상향’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유차 대안으로 수소·전기차가 일반화되기 전까지 중소형 LPG상용차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프로판 시장도 소형저장탱크 보급으로 난방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가스냉난방 수요확대를 위한 GHP 보급과 농업용, 산업용 등 신규수요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부와 업계가 함께 노력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

다시 한번 지앤이타임즈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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