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호우 피해시설, 전통시장 등 2200여개 시설 점검
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 24시간 비상대응반 운영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산업부는 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대비하여 전기‧가스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16일부터 약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과 추석 연휴기간 중 이용객이 증가하는 전통시장·터미널 등 전기·가스 사용시설 약 2200여 개소에 대해 이뤄진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및 대형유통시설은 고위험시설 위주로 집중 점검하고 점검원에 대한 방역조치와 대인접촉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공익광고,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사용자가 생활속에서 스스로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자가점검 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전기·가스시설에 대해서도 업계 자율점검을 독려해 비대면 사고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시 휴대용 가스렌지, 전열기기 등의 사용이 증가됨에 따라 공익광고,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전기․가스기기의 안전한 사용방법과 요령, 안전수칙 등에 대한 대국민 안내도 병행한다.

아울러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는 24시간 비상대응반(전기: 1588-7500, 가스: 1544-4500)을 운영해 국민들이 전기나 가스시설 고장 등으로 겪는 불편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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