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인천본부, 민관 협력 통해 이주가정 가스안전 확보

다문화가정 400가구에 가스 타이머콕 무료 설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안전에 취약한 다문화가족 대상 가스안전기기 무료 설치

전국에서 3번째로 다문화가정 인구가 많은 인천지역에서 다문화가정의 가스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민관 협업이 진행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정행원)는 지난 11일 인천거주 다문화가족의 안전복지 향상을 위해 한국가스공사 인천지역본부, ㈜삼천리 인천지역본부, 인천도시가스(주), 다울빛이주여성연합회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다문화가구는 2019년 8월 통계청 자료기준 33만 4,856가구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인천은 외국인주민수가 10만 4,444명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많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각적인 안전관리 강화 노력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이번 업무협약으로 언어소통, 생활방식 등 문화적 차이로 가스안전 사고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다문화 가족을 위해 에너지안전 만관기업이 협력해 연말까지 이주여성 400가구에 가스밸브 자동차단장치인 가스타이머콕 무료 설치키로 했다.

또 가스시설 안전점검과 안전교육을 함께 진행하는 등 인천시 가스관련기관은 결혼이민자 여성의 국내 정착과 융화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인 다울빛이주여성연합회와 협력해 사회공헌 방식으로 다문화가족의 가스안전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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