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호남·경남 자영 140여 곳 참여, ‘착한 주유소 캠페인’

1리터당 3~5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 지역 소외계층 지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태희 회장(사진 왼쪽부터), 서산제일주유소 김경수 대표, SK에너지 이영철 남부사업부장이 협약을 맺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SK에너지 계열 주유소에서 등유를 구매하면 소외 계층에게 자동 기부할 수 있다.

SK에너지는 소비자가 등유를 구매하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착한주유소 캠페인’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SK에너지는 충남 지역 자영주유소 25곳이 참여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SK 착한주유소 캠페인’을 우선 시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총 1400여 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돼 충남 지역 내 취약계층 생계비와 의료비를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지원금으로 사용됐다.

올해는 참여 지역이 더욱 확대된다.

SK에너지는 지난 2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충청·호남·경남 지역에 위치한 SK 계열 자영 주유소들이 참여한 가운데 ‘SK 착한주유소 캠페인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자영주유소 주도로 진행되는 ‘SK 착한주유소 캠페인’은 동절기에 등유 소비가 많은 도농 지역과 연계한 SK에너지의 사회적가치 창출 활동의 일환으로 등유 판매 시 1리터당 3원에서 5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이 조성된다.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SK에너지를 비롯해 충청·호남·경남 지역의 자영주유소 약 140곳,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며 조성된 기부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SK에너지 이영철 남부사업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주유소 운영자들이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SK 착한주유소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기꺼이 함께 해 주는데 감사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 저변 확대에 또 한번의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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