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 연속 1원/ℓ 이내 등락, 여전히 지속될 듯

두바이유 가격도 7월 둘째 주 이후 43~44$/B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9월 첫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그 전 주에 비해 리터당 0.6원 내린 1360.5원으로 마감됐다.

7월 셋째 주 이후 7주 연속 1원 이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보합세를 지속하는 모양새이다.

경유 판매가격 역시 전 주 대비 0.7원 하락한 1162.9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이 소폭 하락했고 국제유가와 싱가포르에서 거래되는 국제휘발유값은 여전히 보합세를 보이면서 내수 가격 변동폭은 극히 제한적인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8월 넷째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19.3원 하락한 1269.0원, 경유 공급가격은 19.6원 내린 1067.4원으로 분석됐다.

9월 첫째 주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그 전 주에 비해 배럴당 0.5불 오른 44.9불로 마감됐다.

두바이유 가격은 7월 둘째 주 배럴당 43.38불을 기록한 이후 8월 셋째 주 까지 43불선에 머물렀고 8월 넷째 주 이후 소폭 오른 44불선을 지키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거래되는 92 RON 휘발유 가격은 8월 세째 주 이후 배럴당 47~48불 선에서 등락중이다.

또한 9월 첫 주 가격은 그 전 주에 비해 배럴당 0.9불이 떨어진 47.13불에 머물렀다.

석유공사는 미국의 휘발유 수요 감소, OPEC과 러시아의 8월 원유생산량 증가 소식 등의 영향으로 9월 첫째 주 국제 휘발유 가격이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국제휘발유 가격 변동은 2주 정도의 시차를 두고 내수 가격에 반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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