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의 주인의식 뒷받침하는 경영 실천 포부 밝혀

▲ 문두식(왼쪽) 신임 대표이사가 이희상 노조위원장(오른쪽)을 비롯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경영에 대한 포부 등을 밝혔다.
한진도시가스 문두식 관리부문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돼 29일 취임식을 가졌다.

부산 출신으로 부산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신임 문 대표이사는 79년 한일개발(주)에 입사한 뒤 2000년 한진중공업 해외사업팀 이사를 지냈으며, 2001년부터 한진도시가스 관리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문 대표이사는 취임식에서 “회사발전의 원동력은 영업능력과 함께 안전확보능력”이라며 “이를 위해 신속한 의사결정은 물론 문제의 조기발견 및 해결에 역점을 두고 직원의 주인의식을 뒷받침하는 경영을 실현해 열린경영, 투명경영, 참여경영을 이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든 임직원이 다 함께 주인의식을 갖고 신뢰를 바탕으로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회사는 앞으로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 등을 거쳐 체제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대영 전임 대표이사는 한진도시가스 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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