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2% 인상안 합의
노사 양측은 29일 전년 대비 2% 인상한 2006년 임금협약안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의 임금협약 조기타결은 과거 연말에 집중적으로 이뤄졌던 오랜 관행에서 탈피한 것으로 노사 모두가 고유가 등 국내ㆍ외 에너지 위기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자는 공감대에서 비롯됐다.
또한 적극적으로 해외자원을 개발하는 등 세계적인 가스전문 에너지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는데 노사가 인식을 같이한 데서 얻은 수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임금협약의 조기 타결은 그 어느 때보다 건설적인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경영혁신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사의 총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 데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며 “공사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생산적 노사문화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연숙 기자
kimwe@eoilga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