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2% 인상안 합의

▲ 가스공사는 일반적으로 연말에 타결하는 임금협상안을 올해는 고유가 등 에너지 위기상황 등을 감안해 조기 타결했다. (사진은 신익수 노조위원장(왼쪽)과 이수호 사장)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수호)가 일찌감치 임금교섭을 마치고 생산적인 노사문화 구축을 자랑했다.

노사 양측은 29일 전년 대비 2% 인상한 2006년 임금협약안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의 임금협약 조기타결은 과거 연말에 집중적으로 이뤄졌던 오랜 관행에서 탈피한 것으로 노사 모두가 고유가 등 국내ㆍ외 에너지 위기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자는 공감대에서 비롯됐다.

또한 적극적으로 해외자원을 개발하는 등 세계적인 가스전문 에너지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는데 노사가 인식을 같이한 데서 얻은 수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임금협약의 조기 타결은 그 어느 때보다 건설적인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경영혁신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사의 총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 데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며 “공사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생산적 노사문화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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