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 연속 리터당 0.1원 내외 등락 반복중

두바이유 가격 7월 이후 42~44$/B 박스권 형성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오르락 내리락 중이다.

다만 변동폭은 무시할만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0.1원 내린 1361.1원으로 집계됐다.

5주 연속 0.1원 내외의 등락을 반복하며 보합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 대비 리터당 0.1원 하락한 1163.6원으로 집계됐다.

내수 석유가격은 상당 기간 현재와 비슷한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유사가 공급하는 석유 가격 변동폭이 일단 제한적이다.

8월 셋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4.0원 하락한 1288.3원, 경유 공급가격은 9.7원 내린 1,087.0원으로 집계됐다.

내수 석유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유가도 상당기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8월 넷째 주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그 전 주에 비해 배럴당 0.5불 오른 44.5불을 기록했다.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와 허리케인으로 인한 멕시코만 생산 차질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하며 강보합세를 기록 중인 것.

특히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7월 첫째 주 이후 배럴당 변동폭이 1~2불에 그치고 있다.

7월 첫째 주 1배럴에 42.19불을 기록했고 둘째 주 43불대에 진입하며 8월 셋째 주까지 이 선을 유지하다 넷째 주에는 44불로 소폭 올랐다.

국제유가가 시차를 두고 내수 가격에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두바이유 가격 변동폭이 제한적인 점은 상당 기간 동안 내수 석유 가격이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근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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