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상생협력 동반 성장몰 등 도입키로 
2차 심의위 거쳐 2021년도 예산편성 시 반영

▲ 한국가스기술공사 본사 전경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참여 예산편성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민참여 예산편성제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제고하며, 시민들이 직접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수렴·심사하는 제도로 올해는 최근 강조되고 있는 새로운 정부정책의 ‘한국판 뉴딜’ 분야를 추가해 에너지 사업분야와 사회적 가치분야등 3대 분야로 나누어 추진한다.

지난해 시민참여 예산편성제를 도입해 총 10건의 제안 안건 중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 성장몰 도입 ▲천연가스 배관망 점검 활동을 통한 대국민 재난·안전 파수꾼 역할 수행 ▲지역일자리 클러스터 마련 등 총 3건을 채택해 포상하고 2020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했다.

시민참여예산 담당자는 “코로나19, 자연재해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다함께 지혜를 모아 시민이 직접 공공기관의 예산편성에 참여함으로써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의미가 아주 클 것”이라며 “시민참여 예산편성제로 소통하는 기업·투명하고 깨끗한 기업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민참여 예산편성제는 18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6주간 신청접수를 받으며, 1차 관련부서 검토, 2차 참여예산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채택된 제안은 2021년도 예산편성시 반영될 예정이다.

가스기술공사 2021년 시민참여 예산 편성제에 대한 자세한 안내사항과 신청은 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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