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가격 한주만에 다시 올라…상승폭은 리터당 0.2원

정유사 공급가격은 리터당 32.8원 내려, 보합세 유지 속 하락 전망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9주 만에 하락했던 주유소 휘발유값이 한주만에 다시 올랐다.

하지만 오른 폭은 0.2원에 불과해 3주 연속 리터당 1,361원대를 유지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2원 오른 리터당 1,361.2원을 기록했다.

전주인 7월 다섯째 주 0.1원 내려갔던 휘발유 가격이 한주 만에 다시 0.2원 오르면서 2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 역시 전주 대비 0.2원 오른 1,163.7원으로 마감됐다.

향후 주유소 판매가격은 보합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7월 다섯째 주 정유사들의 휘발유 공급가격이 전주 대비 리터당 32.8원 하락한 1,253.9원에 공급됐고 경유는 전주 대비 25.3원 하락한 1,063.9원에 공급됐기 때문이다.

국제유가는 보합세를 이어갔다.

8월 첫째 주 두바이유 가격은 전주인 7월 다섯째 주와 같은 배럴당 43.2불을 기록했다.

7월 둘째 주 이후 5주 연속 배럴당 43불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세계 경제지표 호조와 이라크의 8월 보충 감산 등 상승요인과 미국 석유제품 재고 증가, WTO의 세계 교역량 감소 전망 등 하락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전주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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