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정기총회 및 우편 통해 선임 동의 절차 진행

9년간 대구광역시지회장 역임…대구 판매소 공동구매 등 추진

'석유일반판매소 애로사항 해결 및 경쟁력 강화 할 것'

한국석유일반판매소협회 신임 김규용 회장(왼쪽)이 김성기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석유일반판매소협회 제11대 회장에 대구광역시지회장을 역임한 김규용 매일동광석유 대표가 선임됐다. 

협회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제19차 정기총회를 SNS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고 단독으로 출마한 김규용 후보에 대한 선임 투표를 지난 7월16일부터 24일까지 우편을 통해 실시했다.

그 결과 투표 참석 대의원의 만장일치 동의에 따라 지난달 29일 김규용 후보자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임 김규용 회장은 석유일반판매소협회 대구광역시 동구 지구회장을 거쳐 9년 동안 대구광역시 지회장을 역임하며 대구 판매소간 공동구매 추진 등 협회 발전에 많은 공을 기울인 바 있다. 

회장 임기는 오는 2023년 7월 31일까지다.

김회장은 당선증를 교부받으며 “이전보다 알찬 협회 운영을 통해 재정 건정성을 제고하고 중앙회와 지회간, 중앙회와 회원간 소통 강화를 통해 석유일반판매소의 애로 사항 등을 해결하고 판매소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밖에도 협회는 비대면 총회를 통해 김성기 충남지회장과 오진영 전 부회장을 감사로 선임하고 2020년 사업계획 및 정관 개정 등 각종 부의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아울러 협회는 김 회장 취임과 관련해 코로나 사태가 아직 진행 중인 상황에서 총회조차 비대면으로 치룬 만큼 별도의 이취임식은 개최하지 않을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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