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공급 가격은 올랐지만 6원/ℓ 그쳐

두바이유 가격 3주 연속 배럴당 43불 유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9주 연속 올랐던 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됐다.

하지만 내림폭은 리터당 1원에도 못미치는 수준에 그쳤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 역시 변동폭이 미미해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7월 다섯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 주 대비 리터당 0.1원 내린 1361.0원으로 마감됐다.

휘발유 소비자 가격은 지난 5월 셋째 주 리터당 1248.85원을 기록한 이후 7월 넷째 주 1361.12원을 기록할 때 까지 9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7월 다섯째 주에는 0.1원이 내리며 하락으로 반전됐다.

경유 판매가격 역시 전주 대비 0.1원 내린 1163.5원으로 마감됐다.

향후 석유 소비자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7월 넷째 주 기준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6.0원 상승한 1286.7원, 경유 공급가격은 4.1원 오른 1089.2원으로 상승폭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제유가도 보합세를 유지중이다.

7월 다섯째 주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그 전 주에 비해 배럴당 0.5불 내린 43.2불을 기록했다.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7월 셋째 주 이후 3주 연속 배럴당 43불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최근의 국제 석유가격은 미국 경제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 연준 기준금리 동결 등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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