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판‧부탄 톤당 각각 5$ 상승

국제유가 소폭 상승 여파

원달러 환율 4개월만에 1,200원선 무너져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8월 국제 LPG가격이 국제유가의 강보합세 여파로 소폭 상승했다.

사우디 아람코사가 발표한 8월 국제 LPG가격은 프로판과 부탄 모두 전월대비 톤당 5달러씩 상승하면서 프로판은 톤당 365달러, 부탄은 톤당 34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한 여파로 국제 LPG가격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7월 국제유가는 미‧중 갈등 지속과 8월 이후 산유국들의 감산량 완화 가능성으로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IEA가 세계 석유수요를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고 미국·영국의 추가경기 부양책 기대 등으로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월말 들어 미국·EU와 중국 간의 갈등 지속과 OPEC+의 감산규모 완화 합의 등의 영향으로 소폭 떨어지며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7월초 두바이유는 전달의 강보합세를 이어가며 배럴당 43.68원까지 상승했지만 중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42.7원대까지 하락해 약보합세를 이어가면서 7월 평균 환율은 전월 대비 2.58원 오른 43.32원을 기록했다.

월달러 환율은 두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월 초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하락세를 이어가며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1달러당 1,200원선이 무너졌다.

하지만 미‧중 갈등에 대한 우려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다시 상승하며 1,200원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7월 평균 환율은 1달러당 1,200.31원으로 전월 대비 13.7 하락했다.  

국제 LPG가격이 세달 연속 상승했지만 8월에는 상승폭이 톤당 5달러에 불과하고 환율도 하락세를 이어가 9월 국내 LPG가격은 프로판과 부탄 모두 kg당 6원 정도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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