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폭 0.3원/ℓ, 경유도 0.1원 오르는데 그쳐

정유사 공급 가격 인하, 소비자 가격에 반영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9주 연속 올랐다.

하지만 인상폭은 매우 미미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0.3원 오른 1361.1원을 기록했다.

9주 연속 올랐는데 다만 인상폭은 줄어들고 있다.

7월 셋째 주 인상폭은 리터당 1.4원을 기록했고 넷째 주에서는 0.3원에 그친 것.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1원 오른 1163.6원으로 마감됐다.

내수 석유 가격은 인하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7월 셋째 주 기준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2.4원 하락한 1280.7원, 경유는 1.8원 내린 1,085.1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제유가는 소폭 올랐다.

7월 넷째 주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배럴당 0.5불 오른 43.8불을 기록했다.

싱가포르에서 거래되는 휘발유 가격도 전 주 대비 배럴당 0.2불 인상된 45불로 마감됐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국제 석유 가격이 미국·EU의 경기부양책 기대로 상승했지만 이라크의 7월 원유수출 증가 추정 등의 영향으로 보합세를 기록 중이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