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중심 추진단 구성해 친환경·디지털 집중 투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대한민국 대전환을 비전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에 부응해 한국동서발전 노사가 힘을 합쳐 ‘동서발전형 뉴딜’을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24일 박일준 사장과 김성관 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공동으로 '동서발전형 뉴딜' 추진을 선언했다.

동서발전 노사는 ▲양질의 일자리 지속 창출 등 ‘사회적가치 실현’ ▲에너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그린뉴딜’ ▲디지털 발전소 등 ‘디지털 뉴딜’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산업안전 및 근무환경 혁신, 신사업 전문 인력 양성 등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동서발전은 2025년까지 신재생 등 친환경 발전사업과 디지털 발전운영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에너지전환을 앞당기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하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 대폭 확충, 스마트에너지시티 구축과 캠퍼스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 그린뉴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안전분야 지능형 챗봇 시스템과 e-Brain 센터를 통한 디지털 발전소 구축 등 디지털 뉴딜 과제를 통해 발전소 안전 운영과 효율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세부추진계획은 소관 부서별로 중점 검토해 확정할 예정이다.
 
강력 추진을 위해 사장이 직접 참여하는 동서발전형 뉴딜 추진단을 구성해 사회적가치, 그린뉴딜, 디지털 뉴딜, 안전·환경 4개 분과를 운영하고 추진단 전략회의를 매월 개최해 과제 추진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박일준 사장은 “한국판 뉴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에너지분야 특성을 반영한 동서발전 뉴딜을 강력히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노사가 힘을 합쳐 신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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