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 1,000여명 자발적 참여…청약개시 하루만에 27억원 투자금 모아

두번째 협업도 성공적 출발…대기업-소셜벤처 간 윈-윈하는 대표 상생 모델

소셜벤처 성장과 SK이노베이션의 그린 비즈니스 모델 혁신 협력관계 기대

지난 6일,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소셜벤처기업인 에코인에너지 이인 대표, 소무나 송종원 대표, 쉐코 권기성 대표 등이 ‘SV² 임팩트 파트너링 시즌2’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소셜벤처와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제곱으로 창출하겠다는 의미의  ‘SV² 임팩트 파트너링 시즌2’가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3개의 소셜 벤처 대상 크라우드펀딩에서 청약 개시 하루만에 공모 물량을 모두 달성한 것.

앞서 SK이노베이션은 환경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와 회사의 전략방향인 그린밸런스 2030에 부합하는 사업모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개의 친환경 소셜 벤처를 ‘SV² 임팩트 파트너링 시즌2’로 선정한 바 있다.

냉장트럭 공회전 방지 배터리시스템 개발을 제안한 ‘소무나’와 이동형 플라스틱 열분해 장비 개발을 제안한 ‘에코인에너지’, 해양유류방제 로봇 개발을 제안한 ‘쉐코’ 등 친환경분야 유망 소셜벤처 3개사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에서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 1,0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약 27억원의 투자금을 모았다. 

이 투자금은 각각 구성원들이 선택한 3개 소셜 벤처의 성장 재원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소셜벤처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하며 SK이노베이션이 국내기업 최초로 도입한 대기업-벤처기업간 상생 모델인 SV² 임팩트 파트너링이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인 ‘그린밸런스 2030’을 구성원들이 직접 실천하는 방법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자발적인 참여로 환경분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천하고 소셜벤처는 성장재원 확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의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할 수 있어 대기업-소셜벤처 간 윈-윈하는 대표 상생 모델인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소셜벤처에 투자한 구성원들에게 최대 100만원을 매칭 펀드 형태로 지원해 임팩트 투자에 대한 학습지원과 벤처투자에 대한 위험부담을 경감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재무‧법무‧홍보‧R&D 등 전문 역량에 기반한 구성원 프로보노로 소셜벤처를 직접 지원할 계획이며 소셜벤처와 공동 친환경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그린밸런스 2030 실천 의지와 구성원들이 친환경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공감대가 이번 크라우드펀딩의 성공을 이끌었다”며 “친환경 소셜 벤처 지원 등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그린밸런스 2030이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임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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