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축구 이어 골프 마케팅도 시동
네트웍스 주유소 300여개 인수 후 마케팅 영역 확장
축구 카레이싱 이어 골프존과 공동 이벤트 진행
고객층 확대 위해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추진예정

현대오일뱅크가 고객과의 접점 강화를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사진은 지난해 축구장에 게시된 현대오일뱅크 프리미엄 윤활유 홍보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지난달 SK네트웍스 주유소 300여 개의 영업권을 인수하며 업계 2위로 도약한 현대오일뱅크가 고객과의 교감을 위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세계 최고 스포츠 이벤트라 할 수 있는 축구를 비롯해 레이싱대회, 골프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과 교감하면서 고객층을 넓히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축구 마케팅의 선두주자다. 

지난 2008년부터 울산현대축구단을 운영해온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1년부터 K리그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현대오일뱅크가 메인스폰서로 후원하는 울산현대축구단은 지난 21일 기준 리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오랜 축구 명가로 최근 이청용, 조현우 선수를 영입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울산현대의 두꺼운 팬 층을 현대오일뱅크의 잠재고객으로 끌어들일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싱 대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도 후원했다. 

이 대회에 출전한 모든 레이싱카에는 현대오일뱅크의 고급휘발유 ‘카젠’이 주유됐다. 

이를 통해 기존 휘발유 대비 가속성, 엔진수명, 정속주행 등이 탁월한 고급 휘발유 브랜드 ‘카젠’을 고객에게 자연스레 알렸다는 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골프까지 스포츠마케팅의 영역을 넓혔다. 

골프를 즐기는 고객층들은 보통 차량 소유 비중이 높아 주유 고객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기 때문이다. 

지난달 현대오일뱅크는 스크린골프 1위 업체인 골프존과 제휴를 통해 주유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이 스포츠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회사 브랜드를 접한다는 것이 스포츠마케팅의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후원을 통해 고객층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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