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26회 드림콘서트 비대면 진행…MTV 전세계 중계

현대중공업 계열사 광고 등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나서

프리미엄 윤활유‧로봇‧태양광 모듈 등 첨단제품 이미지와 시너지 기대

지난해 5월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제 25회 드림콘서트 공연 모습.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현대오일뱅크가 지난 1995년부터 후원해온 드림콘서트가 올해로 26회를 맞아 TV 중계 등을 통해 전세계로 방송된다.

현대오일뱅크 등 현대중공업 계열사들은 TV를 통해 전세계로 송출되는 드림콘서트를 통해 글로벌 인지도 향상을 꾀한다는 전략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제 26회 드림콘서트에는 EXO-SC, AB6IX, 레드벨벳, 마마무, ITZY 등 정상급 아이돌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드림콘서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튜브 채널 ‘The K-POP’과 V live ‘V MUSIC’ 에서 생중계되며 글로벌 음악채널 MTV에서도 전세계에 특집 방영한다.

현대오일뱅크와 현대건설기계, 현대에너지솔루션, 현대로보틱스 등 현대중공업 그룹 계열사들은 공연 중 직, 간접 광고 노출을 통해 주력제품의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국내 잠재 고객들에게도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난 젊고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는 프리미엄 윤활유 현대엑스티어 광고를 선보인다.

현대오일뱅크는 동남아, 중동, 중남미 지역을 글로벌 전략지역으로 선정하고 프리미엄 시장공략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세 지역 모두 K-POP 인기가 높아 광고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윤활유제품 판매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당 지역 녹화중계 일정에 맞춰 별도 광고와 판촉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출시한 차세대 굴삭기 ‘A시리즈’를 광고에 등장시키고, 현대로보틱스는 주력 제품인 산업용 로봇과 신 제품인 협동 로봇, 모바일 서비스 로봇을 광고에 담는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충북 음성의 스마트팩토리에서 생산하는 고출력 태양광 양면 모듈을 선보인다.

현대중공업 계열사들은 드림콘서트를 통해 브랜드인지도를 높이며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정상급 아이돌 무대에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3D사운드 등 첨단 기술을 더한 말 그대로 꿈의 콘서트가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윤활유, 로봇, 태양광 모듈 등 첨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이미지와 어우러져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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