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에 동참위해 임직원 자율 참여 호응 높아

상품권 구매 및 임원 자발적 반납 성과급 총액 10%

한국에너지공단 전경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지역상품권 등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에너지공단 노사는 성과급의 일부를 직원의 자율적 의지에 따라 지역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알린 결과 임직원들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직원들이 지역상품권으로 성과급을 수령해 지역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밝힌 약정금액과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금액이 경영평가 성과급 총액의 약 10%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번 에너지공단이 시행한 성과급 지역상품권 지급은 일률적 배분방식을 벗어나 코로나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냈다는 면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 실현의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은 “작지만 모아진 공단 임직원들의 마음이 지역사회와 소상공인의 제품구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정부경영평가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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