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이어 경북 두 번째 배관망사업 완료…주민 에너지복지 향상 기여

연료비 감소 알려지며 초기 1,308세대에서 준공시점 2,310세대로 늘어

30톤 용량 3기, 25km 가스공급배관 통해 공급

영양군은 15일 1년 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통해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경북 영양군 2,310가구에 배관망을 통한 LP가스가 공급된다.

영양군은 15일 ‘영양군 LPG배관망 구축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영양군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 지원사업으로 전국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13곳 중 경북 내에서는 청송에 이어 두 번째로 준공하게 됐다.

국비 108억원과 도비 26억원 등 총 사업비 228억원이 투입된 영양군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착공 1년 6개월만에 준공하게 됐다.

공사 기간 중 연료비용 감소 등 사업효과가 알려지면서 초기 1,308세대에서 준공시에는 2,310세대까지 늘어났다.

특히 영양군의 지원으로 자부담을 최대 80만원으로 확정해 대도시 도시가스 수요자 분담금의 절반도 되지 않는 비용일 뿐만 아니라 다른 군 LPG배관망 사업 자부담에 비해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주민부담을 최소화했다.

영양군LPG공급소는 저장탱크 30톤 용량 3기에서 25km의 가스공급배관을 통해 2,310세대의 가스공급을 책임질 예정이다.

가스공급은 영양군 내 가스판매업체 등이 참가해 설립한 영양시티에너지에서 전담하며 LPG공급소 및 배관의 안전관리는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협업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영양군 LPG배관망 구축사업으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인 영양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연료를 공급하여 주민 에너지 복지향상에 기여하게 됐다”며 “배관망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지원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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