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둘째 주 42.2$/B에 거래, 휘발유는 1.9$ 오른 45.4$

내수 휘발유 소비자 가격은 7주 연속 오름세, 인상폭은 줄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7주 연속 오르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 영향 때문인데 인상폭은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은 내렸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4.0원 상승한 1359.4원으로 집계됐다.

5월 셋째 주 휘발유 1리터에 1248.85원을 기록한 이후 7주 연속 오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오른 폭은 110.55원에 달한다.

다만 7월 첫째 주에는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9.1원, 둘째 주에는 4원 등 인상폭이 크지 않아 그동안의 유가 상승 요인이 내수 가격에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경유 소비자 가격 역시 5월 셋째 주 이후 7주 연속 올랐다.

하지만 경유 역시 인상폭이 작아지고 있다.

실제로 7월 둘째 주 소비자 가격은 그 전 주에 비해 리터당 3.8원 오른 1162.3원으로 마감됐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은 떨어져 향후 내수 가격은 보합세가 전망된다.

7월 첫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 주 대비 13.7원 하락한 1267.7원, 경유는 12.2원 내린 1067.8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변동없이 7월 둘째 주에도 배럴당 42.2불에 거래됐다.

하지만 싱가포르에서 거래되는 국제 휘발유 가격은 그 전 주에 비해 배럴당 1.9불이 오른 45.4불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국제원유와 제품가격이 IEA의 세계 석유수요의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전망, 미국·영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 등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